20210913부터 시작된 팀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의 클라우드엔지니어 교육과정이 시작되었다.
3~4인으로 팀이 만들어졌고, TIL에 기록했듯이 간단한 프론트엔드부터 ajax, python 등 한 주에 들어야 하는 강의를 수강하며 조금씩 코딩에 익숙해 지고 있었다. 코딩관련 새로운 지식을 배운다는 사실이 너무 재밌었다.
웹크롤링을 처음 했을 때는 너무 신기했고, 앞으로 내가 쓸 기술이 너무 재밌고, 흥미로워서 기분이 더 좋았다.
그러나 대망의 20210917....
이날은 테스트가 있었던 날이었다. 테스트 결과는 좀 충격적이었다.
튜터님께서 엄청 어려울거라고 미리 예고해 주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너무나 처참해서 충격을 받았다.
배운지 5일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내가 쓸 수 있는, 손댈 수 있는 코드가 거의 없었다.
처음 프로그래밍 관련 광고를 봤을 때 비전공자도 충분히 개발자로 취업이 가능하다고 나왔는데 실제 테스트를 봤을땐 그런 케이스의 비전공자는 몇 %나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전공자인 나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더욱 뼈저리게 느꼈고, 그만큼 공부량이 남들보다 많아야 하고 양 뿐만 아니라 공부의 질도 높아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고,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던 주말이었다.
또한 같이 교육을 수료중인 동료분들이 지식이 많아 나로서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이 많은 기분이 들어 든든하기도 했고, 많이 물어보고 배워서 교육의 후반부에서는 나도 동료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생각이다.
한 주에 배운 공부 내용을 꼼꼼하게 다시 복습하고 파생된 지식들도 찾아서 공부를 해야겠다.